대교문화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관악구 대교타워 아이레벨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문학상인 ‘제24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4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아동문학상’, ‘어린이부문’, ‘글로벌부문’ 등 3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아동문학상 부문에는 총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아동문학상 장편동화부문은 ‘나의 특별한 꿈 여행’을 창작한 박상기 작가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으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당선작은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성장 동화로 꿈과 현실 세계가 연결되는 흥미진진한 줄거리를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내며 어린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동문학상 단편동화부문은 ‘뻔뻔한 얼룩이’ 외 4편을 창작한 박정희 작가가 수상했다. 동시부문은 ‘눈꺼풀’ 외 15편을 출품한 문근영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동문학상 부문 외에도 어린이부문과 글로벌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어린이부문 대상은 의정부 장암초등학교 1학년 윤서준 학생이 수상했다. 글로벌부문 대상은 중국의 하오위안 왕군과 미얀마의 흐닌 에인드라 와이양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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