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제22회 눈높이교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올해 수상자로 선정되신 교육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눈높이교육상은 지난 1992년 이 시대의 참다운 사도상을 정립하고,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선생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제정되었습니다. 눈높이교육상은 그간 인재 육성, 인성 함양, 문화활동 지원, 교실수업 개선 등 교육자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참된 교사상을 실천하고 있는 160여명의 아름다운 선생님들을 발굴해 수상해왔습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되신 열 분의 선생님 역시 끝없는 사랑과 희생으로 묵묵히 교단을 지키며, 제자들의 올바른 길잡이로서 평생을 헌신하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지성과 인성을 골고루 갖추도록 창의인성교육을 실천하신 선생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과학교육을 위해 노력하신 선생님, 장애를 가진 제자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가르치신 선생님 등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도 오로지 아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신 진정한 교육자가 선정되셨습니다.

또한 해외 동포의 한인 정체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신 선생님, 말레이시아와 홍콩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신 선생님 등 해외 각지의 우수 교육자가 눈높이교육상에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합니다.

교육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열쇠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훌륭한 선생님들과 같이 앞으로 참교육을 실천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져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건강한 인재들이 늘어나길 희망합니다.

끝으로 오늘 수상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아울러 공정한 심사를 위해 애써주신 이천수 심사위원장님을 비롯한 심사위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눈높이교육상 시상식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과 수상자 가족, 동료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교문화재단 이사장 강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