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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눈높이교육상 수상 서울 묵동초교 정인흥교사
2006.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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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럴까? 질문 던져 흥미 돋우죠"
서울 묵동초등학교(교장 주장완) 정인흥 교사(44)의 별명은 '발명왕'이다. 15개의 특허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고, 그 중 '연주하는 호루라기'는 이미 상품화돼 교육현장에서 재미있는 과하실습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게다가 그가 가르치는 학생들도 발명에 일가견이 있어, 13년간 각종 과학발명대회에서 상을 받은 학생이 300명이나 된다.
"아이들은 뭔가 만드는 일을 좋아합니다. 천성적으로 창조적인 만들기를 즐긴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저마다 꼬마 발명왕이자, 창조의 대가요, 만들기 고수였던 아이들이 중학교,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과학이나 수학을 싫어하게 되죠."
그는 아이들에게 "왜 그럴까?" 하고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답을 알고 있다면 한번에 알려줘도 좋고, 알기 쉽게 설명해줄 수 없을 땐 "이상하네?"하고 거기까지만 말해줘도 괜찮다고 했다.
그는 또 아이들에게 과학을 지도할 때 제일 먼저 흥미를 유발시킬 요소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만들어 낸 것이 '사이언스 매직쇼'. 교과목과 연계한 과학마술로 아이들에게 과학자에 대한 꿈을 심어 주고 있다. 그래서 그는 '마술사'란 또 다른 별명도 갖고 있다.
정교사는 1987년 서울교대를 졸업하고 교편을 잡기 시작해 20년이나 됐다. 그는 기초과학의 토대가 약한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미래의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94년 뜻있는 15명의 선생님들과 '과학발명놀이연구회'를 설립. 지금은 8,500여 교사들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교사들의 과학단체로 성장시켰다. 특히 정교사가 주측이 되어 96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물로켓, 에어로켓 발사대회'는 매년 1만 5천명이 참가하는 가장 큰 과학행사 됐다.
어린 시절 "밤하늘의 별만 봐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벅차 올랐다"는 정씨는 이런 공로로 1999년 과학기술부장관상과 2006년 발명의 날 유공교사 표창을 받았다. 그는 14일 대교문화재단(이사장 강영중)이 수여하는 제15회 눈높이교육상도 받는다.
김윤숙기자 y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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