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은 7일 “메세나(Mecenat)는 모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라며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위해서는 기업의 메세나 활동이 필수”라고 말했다. 메세나는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총칭한다. 국내에서도 기업 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지원 분야와 활동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강 회장은 대교그룹이 중점을 두고 있는 기업 메세나 활동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대교는 지난 1992년 대교문화재단을 설립한 뒤, 지속 가능한 메세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다”면서 “지난해 11월에는 ‘제27회 눈높이 교육상’ 시상식을 하는가 하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직원복지 프로그램 ‘대교 가족 부모초청 효도 여행’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33년째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효도 여행은 누적 참가자 수만 약 2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의 전문적인 노하우가 문화예술 사업과 결합할 때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기업이 ‘문화 융성’에 앞장서야 합니다. 대교가 이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배경이죠.”
대교와 강 회장이 문화예술 지원 사업 가운데 각별한 애정을 가진 게 바로 ‘눈높이 교육상’이다. 올해로 28년째 진행되는 눈높이 교육상은 이 시대의 참 스승을 찾아 노고를 위로하는 교육활동지원 사업이다. 지난 27년간 약 200명의 교사가 눈높이 교육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초등교육, 중등교육, 영유아교육, 특수교육, 글로벌교육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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