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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석기 시대 사람들은 탐욕이 없었을까?
2003.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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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년 이상 5월 셋째 주다. 어린이들은 지난 주까지 연이은 공휴일과 학교 자율 휴업으로 집에서 쉬거나 체험 학습을 떠나 그동 안 쌓였던 피로를 풀었을 것이다. 이번 주부터는 다시 열심히 공부하자. 점점 푸르름을 더해가는 교정의 신록처럼, 마 음의 키를 한 뼘 더 키워주는 창작 동화도 짬을 내 읽어보자.
‘첨성대와…’(8000원)는 현실의 아픔을 사랑으로 이겨내는 조태봉 작가의 첫 단편 동화집이다. 어린이들의 상상력 을 키워주기에 적합한 작품들이다. 표제작은 첨성대와 아기별의 동심 세계를 생동감 있게 그렸다.
이젠 문화재로서나 가치가 있을 뿐 과학적인 용도로 쓸모 없어진 첨성대의 외롭고 아픈 마음을 아기별이 별똥을 쏘아 기쁘게 해주고 삶의 의지를 북돋워준다는 내용이다. ‘비둘기 아줌마’는 성수대교 붕괴 사고로 하나뿐인 딸을 잃은 어머니가 비둘기를 통해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과정 을 그렸다. 어머니는 딸을 잃은 슬픔으로 목숨을 끊으려고까지 했다가 죽어가는 아기비둘기를 만나면서 슬픔을 이겨내 고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작가는 6편의 단편마다 사회 한쪽에 드리워진 아픔을 세심한 손길로 들추어내고, 결국 사랑만이 그것을 고쳐낼 수 있 다는 것을 아기별·종이비행기·비둘기 등의 상징으로 보여준다. ‘석기 시대…’(6500원)는 마을에 내린 저주를 풀기 위해 잃어버린 씨앗의 노래를 찾아 떠나는 여섯 아이의 숨막히 는 모험 이야기다. 올해 눈높이 아동문학상 당선작으로, 원시 자연 사회에서 자본주의 사회로 넘어오는 과정에 필연적 으로 발생하는 인간의 탐욕 문제를 다뤘다.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비롯됐으며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사는 것이 가장 잘 사는 것이라는 진리를 깨우쳐준다. 원시 시대 인간은 씨앗을 심으면서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갖기 위해 ‘내 것’ ‘내 땅’에 대한 욕심도 생겨났다고 질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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