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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교육상' 받은 교사 7명
2008.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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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스승의 모습을 펼쳐보였다는 평가로 12일 7명의 교사가 ‘눈높이 교육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이용석 경북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교사, 채홍석 전북 군산신흥초등학교 교장, 이덕정 서울 여의도중학교 교사, 이희권 충남과학고등학교 교사, 최규붕 충남 대전맹학교 교사, 김숙희 강원 춘천성암어린이집 교사, 이광호 미국 엘리자베스 한국학교 교장이다.
 | | 지난 12일 '눈높이 교육상'을 받은 최규붕 충남 대전맹학교 교사. | 이들 중에서 최규붕 교사는 특수교육 부문에서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20년 넘게 맹학교에서 근무한 시각장애인으로 같은 처지의 제자들을 올바르게 가르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교사는 제자들이 음악과 함께하는 긍정 삶을 살아가도록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그가 음악을 특수 교육에 도입한 것은 어린 시절의 경험이 바탕이 됐다. 평범한 학생이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인 16세에 공부를 시작한 그는 어머니가 시장에서 얻어준 하모니카를 불며 꿈을 키워왔다. 농사를 짓는 어머니 옆에서 음악을 경험하면서 힘든 시절을 극복한 게 인생에 큰 도움이 됐다.
“12살과 19살에 두 눈의 시력을 차례대로 잃어버렸습니다. 한 줌의 빛도 분간하지 못해서 절망적이었던 때가 많았지요. 어린 친구들의 놀림에 혼자 집에 돌아와 울곤 했지만, 음악은 제게 큰 위안을 줬지요.”
그는 음악으로 위안을 삼고, 미래의 꿈을 키워오다가 뒤늦게 대구사범대학에 진학해 박사과정까지 마쳤다. 수업 내용은 통째로 녹음해 되풀이해서 들었고, 우울하면 음악을 듣는 생활을 반복했다. 1985년 교사로 임용된 이후 그가 제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도 희망의 메시지다. 음악은 희망을 담금질하기에 가장 좋은 도구이기도 하다.
박종현 기자/bal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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